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르난도 알론소/선수 경력 (문단 편집) ==== 2012 시즌 ==== 2012 시즌에서는 2011 시즌보다 더 형편없어진(...)차로 호주 GP에서 5위, 말레이시아 GP에서 우승(!)을 기록해 놀라움을 안겨 주었으나,[* 스콜로 인한 레이스 중단과 피트 스톱 전략으로 인해 일궈낸 승리로, 이마저도 자우버의 세르지오 페레즈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막판에 페레즈가 실수하지 않았다면 추월당했을 확률도 높았다.] 중국 GP에서 9위를 기록하고 연이은 바레인 GP에서 7위를 해 2012년 페라리의 현주소를 보여주게 된다.(...)[* 알론소여서 이정도나마 한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상당히 많은 편. 마사와의 포인트 차이를 생각해 보면 더욱...] 하지만 중간 테스트를 거친 이후 치루어진 5전인 스페인 GP에서 성능개선을 한 덕택인지 퀄리파잉에서 3위. 그러나 폴포지션이었던 해밀턴이 패널티로 인해서 24위로 밀려났기때문에 2그리드에서 출발했다. 최종결과는 2위. 폴포지션이었던 말도나도와 3위로 따라온 키미 라이코넨과 상당한 접전을 벌였다. 스타트에서는 말도나도를 앞서며 역시 스타트는 알론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으나 격차를 많이 벌리지는 못했고 2초 내의 간격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한사람의 우세를 점치기 힘들었는데 피트인 전략이 약간 어긋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순위가 내려가고 말도나도를 수차례 위협했으나 KERS 고장 등의 이유로 결국 실패하고 오히려 막판에는 키미 라이코넨에 쫓겼으나 겨우 0.7초 차이로 2위로 골인했다. 5전인 스페인 GP를 2위로 마무리하면서 지난 4전까지 "차량이 패널티다!!!"라는 인식이 무색하게 알뜰하게 쌓은 포인트를 합쳐 페텔에 뒤이어 드라이버 챔피언쉽 포인트 2위에 올랐다.[* 포인트는 페텔과 같으나 높은 순위를 페텔이 더 많이 기록.] 6전인 모나코 GP에서는 퀄리파잉에서는 6위. 그러나 1위를 한 슈마허가 패널티로 인해서 6그리드 추발을 하게되었으므로 5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시작부터 4위인 그로장이 슈마허와의 충돌로 나가 떨어지며 4위로 달리기 시작. 3위인 해밀턴을 압박했는데 둘을 가른 것은 피트인에서의 시간차이. 해밀턴이 약 0.7초정도 더 피트인 시간을 잡아먹으면서 가까스로 해밀턴을 추월하였다. 그뒤 1-6위의 기차놀이의 정가운데에서 2위인 로즈버그를 노렸으나 추월에는 실패하고 그대로 3위로 경기를 마치게 된다. 두번의 경기결과를 보면 시즌 중반에 있었던 페라리의 차량 업데이트가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더불어 마싸의 순위도 올라왔으니) 7전인 캐나다 GP에서는 3그리드에서 출발. 페텔-알론소-해밀턴 3명이서 선두권을 유지했다. 페텔과 같이 1스탑전략을 세워서 슈퍼소프트-소프트 타이어를 꼈는데 60바퀴 이후에 페이스가 둘 다 급격히 떨어지며 2스탑전략을 가져간 해밀턴에 추월당하고[* 선두권에서 2스탑전략을 취하며 타이어에 여유가 있는 해밀턴의 페이스가 좋았기때문에 이를 의식해 주행을 한 결과 타이어관리에 실패한 듯.] 4-5위로 뒤 따르던 그로장-페레즈/(페레즈는 1스탑 전략)에게 사이좋게 자리를 내주었다. 뒤늦게 피트인하여 타이어를 교체한 페텔에까지 밀리며 최종적으로는 5위로 들어왔다. 챔피언십 포인트순위는 2위. 발렌시아에서 열린 8전 유럽 GP에서는 페라리의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까지 방문하여 지켜봤고 자국팬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경기가 이뤄졌으나, 허무하게 11위로 Q3 진출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특유의 로켓 스타트로 8위까지 올라갔고, 나중에는 [[포스 인디아]]의 [[니코 헐켄버그]], [[윌리엄스]]의 [[파스토르 말도나도]]까지 제치며 6위로 상승, 그리고 원스톱 작전을 펼치던 포스 인디아의 [[폴 디 레스타]]도 추월하였다. 이후 [[토로 로쏘]]의 [[장에릭 베르뉴]]와 [[케이터햄 F1 팀|케이터햄]]의 [[헤이키 코발라이넨]]의 충돌로 벌어진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피트 인해 루이스 해밀턴까지 앞지르게 되며 3위까지 올라가버렸다. 그리고 세이프티 카가 들어가자마자 벼락같이 [[로터스 F1 팀|로터스]]의 그로장을 제치며 2위까지 하게 되고, 페텔의 차량 트러블로 인한 리타이어를 어부지리의 기회로 올라가서 순식간에 레이스 선두로 달리게 된다. 그리고 2위 자리에서 알론소를 노리던 그로장마저 리타이어하게 되어 알론소는 여유있게 1위로 골인, 챔피언십 리더 자리를 다시한번 되찾아오게 된다. 더불어 2012년의 초기 징크스였던 각 GP별 각기 다른 챔피언이 차지하는 것을 막았고 두번째 승리를 가져간 첫번째 드라이버가 되었다.[* 게다가 알론소는 F1 진출 후 단 한번도 '''자신의 조국인 스페인에서 열린 홈 그랑프리에서 우승해보지 못했다'''. 그 때문인지 발렌시아에서 극적으로 우승한 후 마샬들이 가져다 준 스페인 국기를 맹렬히 흔들고 포디엄에서 국가가 나올때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대부분의 F1 팬들이 기억하는 감동적인 장면.] 더불어 자국서킷인 발렌시아에서 성적이 썩좋지 않았는데 이젠 징크스를 떨치게 된 셈이다. 지난 과거의 페라리답지 않게 시즌 중 업데이트에 성공하여 차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고, 그 덕분에 [[영국 그랑프리]]에서는 폴 포지션을 차지하는 데 이르렀다. 퀄리파잉 때 비가 온 관계로 타이어 선택이 자유로웠는데 보통 선두권에서는 옵션 타이어를 사용하는게 보통이지만 프라임 타이어를 사용했다. 때문에 초반 순위권 경쟁에서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레이스가 시작되자 빠른 스타트를 선보이며 꾸준히 크루징을 하기 시작했다. 하드 타이어를 끼고 있었음에도 소프트 못지않은 주행을 선보였으며 2위와의 간격 또한 꽤나 두고있었기에 두 차례의 피트인을 했음에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두 번째 피트에서 옵션 타이어로 교체하고나서 레이스 후반이 되자 점차 마크 웨버에게 따라잡히기 시작했고 결국 완주 까지 5랩을 남긴 상태에서 웨버에게 추월당하며 2위에 안착. 경기 내용은 좋았으나 타이어 교체 작전이 아쉬운 경기였다.[* 이에 대해서는 고속 서킷에서 피렐리 소프트 타이어가 버티지 못해 어쩔 수 없었다는 평가도 있으며 페라리의 작전 미스보다는 피트스톱의 타이밍이 문제가 있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런데 하드가 소프트보다 랩타임이 빠른건 왜일지(...)] 그 이후로 독일 그랑프리에서 우승,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5위를 기록해 전반기를 2위와 40포인트 차이로 마무리하며 2012 시즌 챔피언이 유력해진 상태였다. 하지만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그로장과 해밀턴의 접촉사고의 영향으로 페레스와 같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파일:attachment/2012spacrash.jpg]] --우히히 어뢰 발싸!!-- 이때 연속된 충돌로 인해 공중으로 튀어오른 그로장의 차가 알론소 차의 노즈 바로 위를 스치듯이 넘어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멘탈이 나갔는지 한동안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마샬, 팬들, F1 관계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알론소가 '''즉사한 줄 알고 가슴이 잠깐 철렁하는 순간이 벌어졌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트위터에 개드립을 시전했다. 번역하자면 "챔피언쉽을 위한 트로피는 하나 잃었지만 목숨은 지켰어, 운이 좋았다!"라고 하였다.] 다행히 자신은 괜찮다는 반응을 남기긴 했으나 챔피언십 포인트 차이가 확 줄어버린 것은 물론, 그전까지 도전하고 있었던 24연속 포인트 피니쉬도 물거품이 되었다. 이후 이탈리아에서 10위에서 슈퍼 부스팅해 3위를 달리던 중 마싸가 팀오더에 의해 자리를 내주며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페레스에게 추월당했다.(...) 결국 3위로 [[포디움]] 피니쉬.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도 3위로 포디움 피니쉬를 거두고 일본에 왔는데, 일본에서 또다시 리타이어했다.[* 여담으로, 알론소가 리타이어한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 알론소는 로터스의 드라이버들과 얽혔다. 알론소의 친정팀이 르노[* 로터스의 전신.]인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이로 인해 일본 그랑프리까지 종료된 시점에서 이제는 챔피언십 2위 페텔과 불과 4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현재 F1 그리드 중 성능은 페라리가 잠시 가장 좋다가 레드불이 다시 역전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알론소는 가시밭길을 걷게 될듯. 챔피언십 경쟁이 제바스티안 페텔과의 경쟁으로 좁혀진 상황에서 전반기에 비해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탓인지 포디움에 오르긴 하지만 표정이 그리 밝진 않다. 또한 직간접적으로 페라리 차 성능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등 초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페라리로서는 알론소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키미 라이코넨]]처럼 내쳐버릴 가능성이 없진 않다.] 결국 2012년 코리아 그랑프리 퀄리파잉 Q3에서는 첫 트라이 때 팀플레이를 받으며[* 마싸가 앞서 달리고 알론소는 마싸의 뒤에서 슬립스트림을 받았다.]페텔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웨버, 해밀턴이 두번째 트라이에서 더 나은 기록을 보여 주며 4위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레이스에서는 특유의 스타트로 해밀턴을 제치며 3위로 올라섰으나, 그것이 끝이었다. 스타트에서 역시 페텔에게 추월당한 웨버와의 지지부진한 추격전을 펼치는 와중에 페이스가 더 좋았던 마싸에게 추월당할 위기를 겪기도 하였다.[* 물론 팀오더에 의해 추월당하진 않았다.] 결국 3위로 포디움 피니쉬를 했지만,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에서 페텔에게 6포인트 차이로 역전당하며 챔피언십 2위로 떨어졌다. 인도 GP에서는 5그리드에서 출발해 맥라렌 듀오와 배틀을 벌인 끝에 3위로 올라왔고 이후 KERS에 이상이 생긴 마크 웨버를 추월해 2위로 올라왔으나 1위인 페텔과의 간격은 너무 컸기에 더 이상의 순위 변동은 없이 2위를 차지했다. 아부다비 GP에서는 페텔의 퀄리파잉 실격으로 인해 챔피언쉽 포인트 1위를 탈환할 기회가 찾아왔다. 퀄리파잉에서 조금 부진했지만(7위->6위) 레이스가 시작된 이후 웨버를 추월하고 계속해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2위 까지 올라왔다. 그런데 [[제바스티안 페텔]]이 최하위에서 무서운 기세로 추격해 와서 3위였던 젠슨 버튼마저 추월해 버리고 3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바라던 포인트 1위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포인트 격차는 10점 미국 GP에서는 상황이 더욱 좋지 않아 팀메이트인 마싸보다 못한 9그리드를 차지했다. 결국 페라리에서는 마싸의 기어박스 봉인을 떼버리는[* F1에서는 상위권 팀들이 부품을 마구잡이로 조달해 차량의 성능을 최상위로 끌어올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구성품의 개수에 제한을 두고 있다. 다만 필요에 따라서 페널티를 감수하고 새 파츠를 장착할 수 있다. 추가로 공급받는 파츠는 페널티와 함께 부여되므로 개수 제한은 없고 누구에게 페널티를 주고 파츠를 사용하게 할것인지를 정한다. 따라서 마싸의 이름으로 기어박스를 조달했고 마싸가 페널티를 받게 되었다. 다만 누구에게 파츠를 달아줄지는 팀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으므로 이를 알론소에게 달아준 것.][* 이로 인해 마싸는 기어박스를 교체하지 않았음에도 5그리드 페널티를 받아야 했다.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페라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작전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논란의 여지가 생기는 부분.] 초강수를 두면서 까지 알론소의 레이스 스타트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페라리의 노력에 부응하듯 최종적으로 3위를 차지했으나 챔피언쉽 경쟁자인 페텔은 2위를 차지함으로서 포인트 격차는 13점으로 살짝 벌어졌다. 결국 최종전인 브라질에서 승부를 내야하는데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고 1위를 한다고 해도 페텔이 4위 이내로 들어오게 되면 챔피언십 타이틀이 넘어가 버리게 되는 상황. 최종전 브라질 GP에서도 퀄리파잉 성적은 페텔보다 3그리드 뒤쳐진 7위를 기록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마싸의 전폭적인 지원[* 꾸준히 방어를 하며 알론소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게 윙맨의 역할을 했고 알론소가 3위로 올라오자 페라리가 늘 그렇듯 팀오더 시전, 알론소와 자리를 바꿔줬다.]에 힘입어 2위로 경기를 마쳤다.[* 1위는 젠슨 버튼, 3위는 펠리페 마싸] 레이스 시작 직후 페텔이 브루노 세나와의 충돌로 인해 최하위로 순위가 떨어졌기에 챔피언쉽 경쟁의 승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페텔은 64랩에서 슈마허를 추월해 우승 가능한 6위로 올라왔고--2012 아부다비 GP 시즌2-- 이후로도 순위 변동없이 6위를 기록해버렸다. 최종 포인트는 페텔 281점, 알론소 278점으로 단 3점차. 경기가 끝난 직후 카메라들은 페텔과 더불어 알론소를 향했는데 멍하니 서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멘붕]]' 그 자체였기에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끝끝내 2012 시즌에도 챔피언을 따지 못한 알론소의 심정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회자되지만 사실 챔피언을 놓쳐서 허망하게 서 있는 게 아니라 울고 있는 마싸를 안쓰럽게 쳐다본 장면이었다고 한다.] 이 날 알론소가 보여준 드라이빙은 진짜 경이적인 수준이었기 때문에 안타까움이 더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